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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4년차' 디티앤인베스트먼트, AUM 1800억 돌파 588억 창업초기 펀드 결성, 9개 벤처펀드 운용

김은 기자공개 2018-12-12 08:38:47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13: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로 설립 4년차를 맞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가 운용자산(AUM) 1800억원을 돌파했다. 설립 이후 매년 중소형 벤처조합을 활발하게 결성해온 성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88억 규모의 'DTNI-창업초기 혁신 투자조합' 결성해 전체 운용자산 1849억원을 달성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4월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다. 전자파 시험인증 업체 디티앤씨가 자본금 100억원을 납입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J투자파트너스 출신의 이승석 대표와 KTB네트워크와 ES인베스터에서 투자 경력을 쌓은 정민의 부사장, 유큐아이파트너스와 아이디벤처스 출신의 한재만 상무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해 이승석 대표를 포함한 투자 인력 6명과 경영지원 인력 2명 등 총 8명이 회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중소형 규모의 벤처조합을 연이어 결성해왔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벤처조합 수는 농식품 펀드를 포함해 총 9개다. 주로 4차산업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시험인증 전문기관 디티앤씨의 자회사인만큼 전기전자·기술서비스 분야까지 협력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벤처조합현황
[출처 :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용자산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1849억원의 운용자산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보다 먼저 생긴 창투사 중 다수가 운용자산이 1000억원 미만이다. 그만큼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결성한 펀드의 면면도 다양하다. 전남 지역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지방펀드인 DTNI-전남 창조경제혁신펀드(115억원)를 비롯한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DTNI-스타트업 창조성장 투자조합(115억원), 여성이 대표로 있는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DTNI-소프트산업육성 투자조합(150억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NH농협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1호 농식품펀드 운용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7월 두번째 농식품 펀드인 'NHC-DTNI 농식품 일반투자조합2호(200억원)'를 조성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 암진단 기업인 딥바이오를 비롯해 바이오액츠(바이오 센서 소재 개발사), 안지오랩(천연물 신약개발)과 트러스트어스(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 운영사), 와디즈(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등이다.

이날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2018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벤처캐피탈 부문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앞서 이달 한국벤처투자가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하는 자리에서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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