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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바뀌는 펀드온라인…이사회 임원 '전폭 교체' 신재영 前부사장, 대표이사 내정…오는 28일 주주총회 개최

이효범 기자공개 2018-12-19 09:53:1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7일 11: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연내 대주주 변경를 앞두고 이사진 교체에 나섰다.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이사진 선임과 함께 유상증자 단행 등 주요 안건을 최종 결의할 계획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재영 전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과 박영녹 한국증권금융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상근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은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상근이사로 선임된 신 전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달 초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심사 및 승인을 받은 이후 새로운 대표이사 물색에 나섰다.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후보군을 물색한 결과 신 전 부사장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신 전 부사장은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1988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에 입사해 영업추진부장, 리테일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펀드온라인코리아에 합류해 지난해 말까지 마케팅, 신사업기획, 핀테크지원, 고객지원센터 업무 등을 총괄했다.

상근이사로 선임된 박 본부장은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17년부터 운용본부장을 맡아오다 올해부터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한국증권금융에서만 30여년간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신 대표이사 내정자의 마케팅 역량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몸담았던 경력 등을 고려해 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며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 본부장도 오랫동안 한국증권금융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전문성을 감안해 이사회에서 선임했다"고 말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밖에 사외이사로 박용신 자비스자산운용 대표를 선임하고, 최영찬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원을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이사회는 지난 2015년 이병호 대표이사 취임 이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신재영 전 부사장이 퇴사한 이후 이보경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 게 유일한 변화였다. 사실상 3년 여만에 이사회 멤버가 물갈이 되는 셈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사진 선임과 함께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8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안건도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증권금융이 총 400억원(1주당 5000원)을 납입하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지분율을 54.99%를 보유한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7월 13일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자체적인 태스크포스팀(TFT) 구성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인수를 준비해왔다. 계획대로 연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한국증권금융은 우협으로 선정된지 5개월 여만에 인수를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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