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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지주,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 오너 2세 보유 아이에스건설 사업부문 분할 합병

이명관 기자공개 2019-01-14 13:41:2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1일 15: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에스지주가 계열 건설사인 아이에스건설의 건설사업부문을 흡수합병하면서 기존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했다. 아이에스건설은 오너가 2세의 개인회사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지주는 지난해 말 아이에스건설의 건설사업부문을 떼어내 흡수합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에스건설은 투자사업부문과 건설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들 사업부문에 대한 인적분할이 이뤄진 이후 지주사로 합병된 것이다.

아이에스건설은 2005년 설립된 부동산 시행·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다. 특히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자녀들이 지분을 나눠서 보유하고 있는 사실상의 오너가 개인회사다. 둘째인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가 지분 70%로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첫째인 권지혜 아이에스동서 전무가 나머지 지분 30%를 보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에스지주는 기존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출발하게 됐다. 아이에스지주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것은 2012년이다. 지주회사 전환 초기엔 별도의 사업부가 없는 순수 지주회사였다.

최근 순수 지주회사의 한계점들이 드러나면서 사업형 지주회사가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에 발맞춰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신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주회사들은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낮아 우량 자회사라도 배당률이 낮은 편이다. 거기다 브랜드 로열티도 적다.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지 않으면 지주회사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일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재계에서 사업형 지주사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며 "자체 사업을 갖고 있는 지주회사의 경우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추세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에스지주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는 권 회장이다. 그룹의 주력사인 아이에스동서의 전신인 일신건설산업을 1975년 설립했다. 이후 2008년 7월 동서산업을 합병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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