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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 완료 태국 민간발전사 ERGO 잔금납입…49% 거래가 8852억

박시은 기자공개 2019-01-17 08:10:0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6일 17: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E&S의 100%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49%) 매각이 마무리됐다. 인수자는 태국 에너지기업 EGCO(Electricity Generating Public Company Limited)다.

16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전날 EGCO는 SK E&S에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49%를 매입을 위한 잔금납입을 완료했다. 거래가는 8852억원이다. EGCO는 인수금융을 활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매각 측 금융자문은 JP모간이, 법률자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헌튼앤월리엄스가 맡았다. 인수 자문단은 HSBC와 법무법인 세종, 베이커앤맥킨지로 꾸려졌다. 양 측 모두 별도의 회계자문은 두지 않았다.

SK E&S는 신규 설립 예정인 여주천연가스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파주에너지서비스의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11월 중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결합신고 등 지분인수 절차를 거쳐 이번에 거래를 최종 종료하게 됐다. 지분매각 이후에도 SK E&S가 최대주주로서 발전소 운영은 전담하게 된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1,800MW(메가와트) 규모의 파주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 천연가스를 직접 소싱하는 발전소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6788억원, 영업이익은 1054억원을 기록했다.

EGCO는 1992년에 설립된 태국 최초의 민간발전 기업으로, 태국과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호주 등지에서 상업 운전 중인 26개 발전소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발전 유형은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수력, 태양광, 풍력 및 지열 등으로 다양하다.

EGCO의 최대주주는 태국의 국영전력회사인 EGAT(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며, 이번 거래는 EGCO의 100% 자회사 젠플러스(Gen Plus B.V.)가 전면에 나섰다.

SK E&S 는 글로벌 LNG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EGCO를 인수자로 결정,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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