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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너지서비스, 첫 무보증채 발행 착수 만기 3~5년, 약 1500억 조달 채비…한신평 'AA-' 부여

강우석 기자공개 2018-11-06 16:15:48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5일 18: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창사 이래 첫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약 1500억원 어치를 확보하기 위해 주관사단과 협의 중이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SK E&S의 100% 자회사로 2011년 6월 설립됐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주에너지서비스는 이달 중순 약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관사단과 발행규모, 증액 여부, 만기구조 등 제반 조건을 막바지로 논의하고 있다. 만기는 3~5년 위주로 꾸려질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만기구조를 두 개로 나눠 800억원, 700억원씩 조달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며 "두 트랜치 모두 5년물 미만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가 무보증채 발행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모회사 SK E&S의 권면보증을 받아 회사채를 찍어왔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2015년 3월 3500억원, 9월엔 1500억원 규모의 보증채를 각각 발행한 바 있다. 두 차례 발행 모두 7년물, 10년물, 12년물 등 장기채 위주였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SK E&S의 100% 자회사로 2011년 6월 설립됐다. 첨두부하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민자발전사로 지난해 1820MW급 발전소 두 개(1·2호기)의 운전을 개시했다. 올 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6789억원,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배, 1.9배 늘었다.

한국신용평가는 파주에너지서비스의 첫 무보증 회사채에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부여했다. LNG 직도입으로 원가경쟁력과 설비 효율성이 개선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모회사(SK E&S)가 회사의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단 지적도 포함됐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무보증채 유효등급을 빨리 확인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 한국신용평가 측 평정이 먼저 나온 것"이라며 "이번주 중 발행 조건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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