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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바이오, 아주IB서 20억 투자 유치 RCPS 10억·CB 10억 조달, 기업분할 후 성장 발판 모색

배지원 기자공개 2019-01-22 08:08:4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1일 17: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우진바이오가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분할 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우진바이오는 아주IB투자의 '아주좋은기술금융펀드'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로 나눠 10억원씩 발행했다.

이번 투자는 약 2개월 동안의 아주IB투자의 실사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우진바이오의 보유기술과 기업가치는 현재 약 200억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바이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분할 취지에 맞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우진바이오는 아주IB 외에도 여러 바이오전문투자 운용사와 VC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몇몇 기관들은 이미 투자심사위원회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향후에도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진바이오는 모회사 우진비앤지가 백신 전문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말 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돼지유행성 설사병 백신인 'PED-M'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에 진입했다.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인체 백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부분이 많은데 미래 기업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진바이오는 최근 CMO시장 진출과 기술이전에도 성공해 신규 매출처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모회사 우진비앤지가 350억원을 투자해 2017년 3월에 공장을 완공해 연간 1억 5000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다양한 바이오 업체로부터 위탁 생산 요청을 받고 있다.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다.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수율이 높다.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마스터세포은행(MCB), 제조용세포은행(WCB), 마스터종자은행(MSB), 제조용종자은행(WSB) 생산과 인증 실험이 가능하다. 임상약, 단백질 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등의 생산과 정제 CMO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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