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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여성의류 브랜드 '단색', 시드투자 유치 포스코기술투자·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RCPS 투자…여성 생애 주기별 라인업 확보 목표

김은 기자공개 2019-01-23 08:21:19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2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능성 여성전문 의류브랜드 '단색'이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단색은 여성이 여성을 위한 제품을 만든다는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여성 전문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기술투자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색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4억원 어치를 인수했다. 이는 단색의 첫 기관투자자 유치다.

단색에서 다루는 주요 제품들이 여성을 위한 제품들인 만큼 남성 위주인 벤처 업계에서 제품의 장단점을 이해시키고 투자유치를 받는 데까지는 그간 어려움이 많았다.

단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기능성 제품 외 신제품 연구개발, 원단 확보, 마케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가 가능한 속옷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외 다양한 마케팅 채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색은 여성들이 가진 일상 속의 불편함에서 시작된 기능성 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다. '홑 단'자와 '색 색'이라는 한문으로 만들어진 회사명은 한가지 색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생리현상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의'를 통해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새지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논샘팬티'로 기존 위생팬티에 비해 흡수력, 제습력, 향균 등의 문제를 해결한 고기능성 여성 위생속옷이다. 일반 생리대에 있는 접착제와 화학적 고분자 흡수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성용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2017년 10월 처음 출시했다. 출시 4개월 만에 7400만원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논샘팬티는 모세관현상 방식으로 축축함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르게 분비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접착성분 없이 100% 봉제로 만들어졌으며 별도의 패드가 필요없는 일체형 위생팬티로 사용 후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양쪽 허리 부분에 후크를 적용해 어디서든지 쉽게 갈아입을 수 있는 분리형까지 개발했다.

이 제품들의 경우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통해 소취율, 향균도, 건조도, 흡수도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안정성 검사를 받았다. 단색이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의 경우 위생속옷이라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00% 국내 생산을 하고 있어 생산 공정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단색은 위생속옷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린 여성들을 위한 기능성 속옷, 임산부를 위한 기능성속옷, 주니어 속옷, 요실금 전용 속옷 등과 같이 여성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라인업들을 확보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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