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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대출자산 역성장에도 수익 개선 그룹 NIM 0.06%p 상승, 중도금대출 리프라이싱 효과

김선규 기자공개 2019-01-31 10:33:4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9일 19: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지주의 NIM(순이자마진)이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상향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저수익성 자산인 집단중도금대출이 만기 상환됐고 동시에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 대출이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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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JB금융지주가 내놓은 '2018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은행합산 원화대출금은 2018년말 기준 31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8% 줄었다. 개인신용대출을 제외한 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자동차금융 모두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대출자산 역성장은 집단중도금대출의 만기도래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2017년 말 7조7000억원에 달했던 집단중도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5조9000억원으로 줄었다. 1년 사이에 1조8000억원 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대출자산 감소에도 NIM은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지난해말 기준 그룹 NIM은 2.76%로 전분기 대비 0.06%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은행합산 기준 NIM도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2.50%를 기록했다. 2017년 1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

기존 저수익 중도금대출의 리프라이싱(repricing)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저금리 기간 동안 운용했던 집단중도금대출이 만기 상환된 반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신규대출이 발생한 영향이다.

실제 작년 4분기 대출채권수익률은 4.29%로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상승하면서 예수금비용률 상승폭(0.05%포인트)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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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관계자는 "만기 도래한 집단중도금대출 일부가 상환되면서 대출자산이 감소했다"며 "다만 집단중도금대출 리프라이싱으로 4분기 기준 NIM이 0.02%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는 올해 NIM이 평판하게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수금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을 뿐만 아니라 기준 금리가 상승한 탓에 집단중도금대출 리프라이싱 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NIM은 은행합산 기준으로 2.48%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금조달 쪽에서 경쟁이 예상되고 마진 개선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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