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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H인베, '원펀드 투자'로 멀티플 극대화 [VC경영전략]바이오·헬스케어 초기기업 발굴, 다각도 성장 지원

방글아 기자공개 2019-02-01 08:05:4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30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인 BNH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원펀드' 투자에 나선다. 연말까지를 투자 사이클로 놓고 지난해 말 결성한 하나의 펀드 투자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BNH인베스트먼트는 기술과 재무 등 각각 다른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심사역들로 구성된 소수 정예의 유한회사(LLC) 장점을 살려 성장성이 높은 초기 기업 발굴과 밸류업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NH인베스트먼트는 현재 1094억원의 운영자산(AUM)을 운용 중이다. 495억원 규모의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과 'LSK-BNH코리아바이오펀드(385억원)', '성장사다리BNH스타트업투자조합(214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은 지난해 12월 증액한 펀드로 실탄이 많다. 최초 465억원 규모로 결성했으며 이후 아주캐피탈이 30억원을 보태면서 운용 규모가 확대됐다. BNH인베스트먼트 설립 이래 최대 규모 펀드다.

LSK-BNH코리아바이오펀드와 성장사다리BNH스타트업투자조합의 경우 각각 2016년 11월, 2014년 1월 결성해 투자를 대부분 마치고 밸류업에 집중하고 있다.

BNH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 A~B 단계의 초기 기업 선별 투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6년 10월 청산한 약정총액 600억원 규모의 'WF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은 휴젤 투자를 통해 115.72%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바이오 투자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HF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을 청산해 수익률이 29.86%를 기록했다.

BNH인베스트먼트는 투자 기업의 지근거리에서 경영 현황을 살피며 연구·개발과 재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을 지원한다. 유망 기업을 초기 단계에서 발굴해 경영진과 가까이 지내며 주요 성장 단계마다 팔로우온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여 왔다.

올해 BNH인베스트먼트의 원펀드인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 운용에도 이 같은 투자 기조가 그대로 적용될 방침이다.

BNH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상당수의 포트폴리오 물색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 짓기 전 일시적인 공백기를 겪으면서 투자처 발굴에 주력했다. 올해 펀드 약정총액의 절반 수준인 250억원 안팎의 투자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대상은 시리즈 A·B를 유치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업체다. 시드 단계에서 주요 VC를 이미 확보한 곳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말을 전후해서는 추가 펀드레이징도 진행할 예정이다. 피투자 기업과 성장을 함께 한다는 투자 철학과 5명 수준의 현 운용인력을 감안해 결성액은 5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BNH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내실 있는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기업들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높은 멀티플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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