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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성장금융 사장 "올해 자펀드 공격 투자 기대" 모펀드 재원 3.3조로 증가, 기업성장 돕는 꿋꿋한 사다리 자원

강철 기자공개 2019-02-22 08:12:13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1일 16: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사장이 지난해 새로 결성한 6개의 모펀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총 9개의 모펀드가 운용되는 만큼 자펀드들이 활발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춘 사장, 서종군 투자운용본부장, 이상호 경영관리실장 등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주요 임직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동춘 사장의 인사말과 박성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투자팀장의 사업 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2018년에 총 6개의 모펀드를 새로 만들었다"며 "모펀드들이 올해 총 8058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결성되는 자펀드의 규모는 3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펀드를 토대로 결성된 자펀드들이 올해 시장에 나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018년 기업구조혁신펀드(5290억원), 은행권일자리펀드(3200억원), 혁신성장펀드(2700억원), GIFT펀드(401억원), 사회투자펀드(825억원), 코스닥스케일업펀드(1000억원) 등 총 6개의 모펀드를 조성했다.

그 결과 성장사다리펀드, 반도체성장펀드, 성장금융 KSM 등 3개 뿐이었던 모펀드의 수가 9개로 증가했다. 1조8500억원 수준이던 모펀드의 전체 운용자산(AUM)도 약 3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신규 모펀드들은 올해 대대적인 자펀드 결성에 나선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3곳의 컨소시엄에 2516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제안서를 마감하는 은행권일자리펀드는 자펀드 결성에 11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 산은캐피탈과 공동으로 출자사업을 주관하는 혁신성장펀드는 10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밖에 GIFT펀드가 300억원, 반도체성장펀드가 200억원, 사회투자펀드가 150억원을 각각 출자할 계획이다. 코스닥스케일업펀드는 이미 출자를 완료했다.

이 사장은 "신규 모펀드를 만들 때 다른 기관과 협업하는 차원에서 자금 매칭을 늘렸고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앵커출자의 비중이 낮아졌다"며 "이에 대해 본연의 기능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걱정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칭 출자는 신규 모펀드를 만들 때 기관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성장사다리펀드의 자금이 일부 들어가는 것인 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시장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적절하게 제거하며 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돕는 꿋꿋한 사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춘 대표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이동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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