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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청년일자리펀드 운용사에 '메가인베스트' 성장금융 200억에 민간 매칭해 총 500억 규모 펀드 결성

강철 기자공개 2018-12-03 08:13:53

이 기사는 2018년 11월 30일 17: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스터디 계열 신기술금융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청년 일자리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30일 메가인베스트먼트를 청년 일자리 펀드의 위탁 운용사(GP)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펀드는 취약 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조성한 기금이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운용하는 성장사다리펀드에서 200억원을 출자받는다. 여기에 민간 자금 300억원을 매칭해 최소 5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결성총액은 80%까지 하향 조정될 수 있다. 앞으로 6개월 안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GP의 의무출자 비율은 결성총액의 1%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과 비율은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단 여성기업에 결성총액의 1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여성이 투자 시점 6개월 전부터 C-level 직위로 근무하고 있거나 임직원의 비율이 50%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조합의 운용 기간은 10년이다. 5년 안에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결성총액의 1.8~2.4%를 관리보수로 수령한다. 기준 수익률(IRR) 5%를 기록할 시 초과이익의 20% 범위 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받는다. 청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거나 여성기업에 기준 이상의 투자를 하는 경우 성장사다리펀드에 지급될 초과이익의 일부(15% 이내)를 추가 인센티브로 받는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3월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다.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인 메가스터디가 지분 99%를 보유 중이다. 일신창업투자,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김정민 대표가 최고 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김 대표 외에 조명우 전무, 서은광 심사역, 김찬윤 심사역 등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2017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043억원이다. 이번 청년 일자리 펀드의 결성을 완료할 시 AUM 규모는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청년 일자리 펀드 출자사업에는 메가인베스트먼트 외에 스틱벤처스, 'IBK기업은행-스톤브릿지벤처스' 컨소시엄, BT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이들 5곳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구술 평가 등을 실시해 메가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를 최종 적격 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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