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신탁, DGB생명 부산 본사 매입 추진 3.3㎡ 당 400만~500만원 선 협의 중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22 11:39:2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1일 19: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자산신탁이 DGB생명보험의 부산 본사 사옥 매입을 추진한다.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신탁은 DGB생명보험과 부산 본사 사옥 인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적인 가격 조건을 협의 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나자산신탁이 우선협상권을 갖고 DGB생명보험과 가격을 조율 중"이라며 "이르면 3월 말께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매매가는 3.3㎡당 400만~500만원 선이다. 매매가의 경우 DGB생명보험과 체결될 임대 조건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DGB생명보험은 부산 본사 매각에 책임임대차 조건을 내걸었다.
하나자산신탁은 이번 DGB생명보험 사옥 인수를 위해 리츠 설립에 나섰다. 인수 주체로 리츠를 내세우기 위해서다. 리츠 구조는 거래 조건이 구체화된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DGB생명 부산 본사 사옥은 1995년 2월 준공됐다. 연면적 2만3828㎡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다. 부산시 동구 수정동 3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DGB생명을 비롯해 웨딩홀과 일반음식점 등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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