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아, 신성이엔지와 태양광 캐파 2배로 확장 고출력 PowerXT 모듈 본격 양산…공고한 파트너십으로 경쟁력 강화
강철 기자공개 2019-02-28 11:04:4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8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인 미국 솔라리아(Solaria)가 신성이엔지의 제조라인을 통해 고효율 모듈을 본격 양산한다. 글로벌 생산 능력이 지금보다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솔라리아는 28일 PowerXT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제공한 제조 기술을 토대로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Power XT는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다. 태양전지 단계부터 모듈 생산 공정까지 고도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완전한 Black 색감을 자랑한다.
솔라리아가 양산하는 PowerXT 모듈은 고출력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갖췄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PowerXT의 경쟁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내 Residential 태양광 설치 업체들이 구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양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시 솔라리아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지금보다 2배 증가할 전망이다.
Suvi Sharma 솔라리아 최고 경영자는 "혁신적인 Power XT 모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의 신성이엔지와 함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이엔지는 존경받는 리더이자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라 생각한다"며 "신성이엔지의 탁월한 제조 기술을 함께 나누며 계속해서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섭 신성이엔지 RE사업부문 사장은 "PowerXT를 생산한다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당사의 제조 기술과 솔라리아의 특허가 조화를 이룬다면 태양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지금보다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신성이엔지와 솔라리아는 기술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부가가치 태양광 시장에서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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