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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지분 45% 인수 25억 투자, 유전체 관련 드라마 제작

이윤재 기자공개 2019-03-27 13:08:00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6일 14: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지분을 인수했다. 본업인 유전체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차원에서 투자가 이뤄졌다.

26일 EDGC에 따르면 최근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가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5억원을 투자해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가 발행한 보통주 100만7500주(45.01%)를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2499원으로 액면가(500원) 대비 5배에 달한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EDGC는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최대주주가 됐다.

유전체 분석서비스 전문업체인 EDGC가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지분 투자에 나선 건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다. EDGC가 주력하는 유전체 분석서비스는 유망 산업으로 꼽히지만 아직 대중의 이해도는 낮은 산업이다. 결국 온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유전체 분석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중에게 알릴 수단으로 택한 게 바로 문화콘텐츠다. 지분 인수 대상인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는 국내 대표 영화 포털사이트인 '무비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EDGC는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를 통해 유전체를 모티브로 하는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시놉시스는 물론이고 드라마를 대중에게 공급할 플랫폼도 확정한 상태다.

EDGC 관계자는 "유전체 산업에 대해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는 일환으로 문화콘텐츠 제작을 택했고,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며 "해당 드라마 프로젝트는 자금조달이 확정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에서 추가로 들어갈 자금소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드라마 제작에 관련한 준비가 끝났고, 빠르면 올해 여름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DGC는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합작한 회사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마이지놈박스스튜디오 이전에도 의료기기 전문유통사 씨엔에스헬스케어를 199억원에 인수해 사명을 EDGC헬스케어로 바꿔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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