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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자회사 통해 아토피 제품 MOU 라이프리버-프로메세라 간 헤파스템 배양액 기능성 제품 개발 나서기로

오찬미 기자공개 2019-03-29 08:19:5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8일 17: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자회사인 라이프리버(Life Liver)를 통해 벨기에의 간세포 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프로메세라(Promethera)와 아토피 치료 기능성 제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간세포 치료제인 헤파스템의 배양액을 활용하면 아토피 치료 성분이 추출되는데 이를 공동 생산해 아시아지역에서 상업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에이치엘비 생명과학 관계자는 "지난 27일 프로메세라와 헤파스템 배양액을 이용해 난치성 피부병 환자들을 위한 기능성 제품 만드는 공동연구 및 제품상업화 MOU를 맺었다"며 "상업화에 대한 수익 배분은 라이프리버와 프로메세라가 한국에서는 절반씩, 일본에서는 2대8, 중국에서는 8대2로 나눠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로메세라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벨기에 기업으로 간세포 치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프로메세라는 라이프리버 및 일본 이토추와 파트너십을 맺고 헤파스템과 에이치투스템 등 간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헤파스템은 인간의 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다. 비대상성 간경변을 대상성 간경변으로 바꿔 간 섬유화를 막는다.

프로메세라는 전날 한국-벨기에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 투자자와 미팅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존 챌린제리안 프로메세라 대표는 "라이프리버 등 한국 펀드와 함께 여러 딜을 했다"며 "그들과 두번째 MOU를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MOU를 통해 프로메세라는 제품 생산을 위한 헤파스템의 배양액을 전담하기로 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완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생산설비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설비를 갖춘 제약사를 인수해 이뤄질 전망이다. 독성확인이 필요한 기능성 치료제로 생산할지, 임상이 필요 없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생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관계자는 "헤파스템에 대한 국내 판권을 갖고 요소회로이상증(UCD)을 적응증으로 해 현재 국내에서 임상2b상 IND승인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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