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타보' 유럽 첨단의약품 지정 인터류킨 발현 신약 물질, 시장 내 승인 절차 가속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9-04-03 09:04:3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3일 08: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3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의 신약 물질 타보(TAVO)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난치성 및 전이성 흑색종 대상 첨단의약품(ATMP)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ATMP는 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해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을 통칭한다. 유럽의약품청은 최근 노바티스의 신약 CAR-T 항암제 킴리아와 에스카다를 첨단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유럽의약품청이 온코섹 타보를 ATMP로 지정하면서 유럽 시장 내 타보의 가속 검토와 신속 승인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과학적 지원과 행정 절차 등에서 혜택도 예상된다.
온코섹 타보는 '인터류킨-12'를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 2b를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올해 말에는 미국 임상 2b 환자 등록을 마칠 전망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 타보의 첨단의약품 지정은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유럽 시장 내 가속 승인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시프트업 상장 예심 통과…공모구조 '신주 100%'
- '돈버는 바이오' 아이빔테크놀로지, 7개월만에 상장예심 통과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씨지피머트리얼즈, '세종캠퍼스 신공장 기공식' 개최
-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 변경 "AI 강화"
- '어닝 서프라이즈' 실리콘투, 중동·남미 확장 잰걸음
- 다이나믹디자인, 고부가 제품 덕 1분기 '흑자 전환'
- [정육각은 지금]'흑기사' 캡스톤·에이티넘의 지원, 급한 불 껐다
- [thebell interview/LLC형 VC 톺아보기]김중완 비하이인베 대표 "우보천리 철학 이어갈 것"
- [Red & Blue]톱티어 VC LB인베, UAE 10억달러 업고 주가 ‘훨훨’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공시가격 하이엔드 디벨로퍼]'에테르노 청담' 넥스플랜, 성공 포트폴리오 '차곡차곡'
- [2024 공시가격 하이엔드 디벨로퍼]빌폴라리스, 4년 연속 최고가 'PH129' 명성 잇는다
- [이사회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용산발 감사위원회 재편 불가피
- 송도 개발 NSIC, 현금 60% 압류에 재무건전성 '빨간불'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