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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수주잔고 3조 '순항'…5년째 증가세 [건설리포트]주택부문 호조 이후, 공사매출 '주춤'…17년 준공물량 쏠림 여파

신민규 기자공개 2019-04-08 13:33:05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5일 15: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양이 2년 연속 3조원대 수주잔고를 유지했다. 5년째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형 유지를 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공사매출이 주춤했던 탓에 전체 매출이 1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2017년 준공물량이 쏠린 덕에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숨을 고르고 있다.

한양은 지난해 공사잔액 기준 3조377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3조1694억원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대 수주잔고를 이어갔다. 분양공사에서 신규수주 물량은 미미했지만 건축주택 부문을 포함한 도급공사에서 1조1258억원의 수주증가(추가, 계약변동액 포함)가 이뤄졌다. 2017년 당시 신규수주 물량(추가, 계약변동액 포함)이 1조8336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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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수주잔고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만 해도 2조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매년 신규수주액을 늘려간 덕에 3조원대에 올라섰다. 특히 2017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2017년 주택부문 실적 개선이 워낙 뚜렷했던 덕에 지난해 매출은 다소 주춤했다. 준공물량 정산 과정에서 2017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가 지난해 다시 예년 수준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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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은 9347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20% 줄었다. 이 가운데 공사매출이 9079억원으로 건축주택부문에서 6890억원을 달성했다. 인프라부문은 2188억원을 차지했다. 인프라부문 수익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건축주택부문에선 2017년 대비 19% 정도 차이가 났다.

건축주택부문에선 지난해 5곳 이상이 공사 진행률 100%를 기록했다. 수원 호매실(C3BL)을 비롯해 천안청당, 시흥은계지구, 김포고촌, 남양주 다산진건 등에서 준공이 이뤄졌다. 인프라부문에선 영종 1공구 택지와 원주강릉 1공구에서 공사 진행률 100%를 기록했다.

한양은 지난해 영업이익 764억원으로 2017년 대비 41%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6억원으로 14%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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