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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 5년 연속 수요예측 불패…10년물도 거뜬 모집액 대비 5배 이상…1500억까지 증액

임효정 기자공개 2019-05-03 11:39:38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2일 1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파워(AA, 안정적)가 5년 연속 공모채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보다 만기를 길게 구성했지만 흥행을 이어가는 데 무리가 없었다. 지난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한 점이 수요예측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이날 12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900억원의 유효 수요를 확인했다. 트랜치별로 5년물(모집액 700억원)에 3000억원, 10년물(모집액 500억원)에 39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번 발행의 공동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증액도 확정지었다. 회사는 당초 1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5년물과 10년물을 각각 800억원 700억원으로 증액할 예정이다. 넘치는 수요에 발행금리도 큰 폭으로 낮췄다. 증액 발행 기준 5년물의 경우 민평 대비 10bp 낮아질 전망이다. 10년물은 200억원 증액물량을 감안해도 40bp이상 낮은 수준에서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GS파워는 이번 회사채 완판으로 5년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모 시장을 찾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증액발행도 이어갔다.

이번 흥행에는 지난해 실적 성장도 한 몫했다. GS파워는 지난해 8000억원대 매출액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4년만에 연 매출 8000억원대를 되찾은 것이다. 영업이익은 15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년 1600억~1800억 원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되던 EBITDA도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회사채 발행분은 오는 25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900억원) 차환에 쓰일 계획이다. 차환 후 남은 금액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S파워는 현재 안양 열병합발전소 2호기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자금은 총 8563억원이다. 올 3월말 기준 32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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