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석 전 교공 CIO, 율촌 고문으로 이동 이달부터 출근…국내외 대체투자 전문성 높이 평가
한희연 기자공개 2019-05-08 08:52:42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7일 0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율촌이 강성석 전 교직원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고문으로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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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고문은 1962년 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교직원공제회 공채 1기로 입사했다. 교직원공제회에서 기획조정실 운영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금융사업부 투자1팀장, 금융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등을 지내다 지난 2015년 8월 CIO에 올라 3년간 투자활동을 책임지다 지난 1월 퇴임했다. 당초 지난 2018년 8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인사가 늦어지면서 이듬해까지 CIO직을 유지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018년 말 기준으로 금융투자자산 26조 2096억원에 달하는 자본시장 큰 손으로 꼽힌다. 이중 국내외 대체투자(사모주식, 부동산, 인프라) 비중은 가장 크다.
율촌은 강 고문의 주요 출자자(LP)로서 국내외 투자업계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트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율촌은 과거에도 LP 출신 임원을 고문으로 영입한 경험이 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운용본부에 오랜기간 재직하던 양영식 해외대체실장은 지난 2017년 7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이동, 지난 2년간 국내외 대체투자분야와 관련된 자문을 제공했다. 양 고문은 지난 2월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인 디피씨가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세운 스틱얼터너티브의 대표로 이동하게 되면서 율촌의 고문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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