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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전문 TCM생명과학, GS리테일과 전략 제휴 GS25 편의점에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가인패드' 공급

서은내 기자공개 2019-05-23 08:07:16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2일 16: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단전문 바이오기업 TCM생명과학이 GS리테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편의점에 의료기기를 납품한다. TCM생명과학은 올해부터 주력 개발 제품인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가인패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TCM생명과학은 최근 GS리테일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GS25 편의점을 통해 가인패드 공급을 시작한다. 가인패드는 HPV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성병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조기 진단 의료기기다. TCM생명과학이 2017년 1월 식약처로부터 제조 품목 허가를 얻어 같은 해 10월부터 시판됐다.

TCM생명과학은 가인패드를 출시함에 따라 영업조직을 확충하고 산부인과 중심 협력병원체계 및 판매대리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가인패드의 자체 쇼핑몰을 오픈하기도 했으며 그 이전에는 녹십자랩셀과 제품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편의점 채널까지 가인패드 판매처를 늘리면서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가인패드 매출액은 5억원 미만이었으며 올해는 수출 및 국내 매출을 합쳐 40억원 가량을 예상 목표 매출로 잡고 있다.

그동안 TCM생명과학은 가인패드의 판매처를 다양화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TCM생명과학 입장에서는 대형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고, GS리테일 입장에서는 의료기기까지 편의점의 판매 품목을 늘릴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가인패드는 여성들의 수치심, 불편함을 해소해 여성질환 수검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패드형 제품으로 착용하는 것이어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 진단검사에 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국에 있는 GS25 편의점 1만6000여곳 중 절반 가량에서 가인패드가 공급될 예정이다. 편의점의 경우 특정 판매 허가 절차를 거친 곳에서 가인패드와 같은 의료기기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TCM생명과학은 이번 GS리테일과의 협력을 계기로 계열사인 바이오리더스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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