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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발굴 속도 엑시트 경험 창업가들이 2015년 설립, 엑셀러레이터 등록 완료

김은 기자공개 2019-06-04 08:30:2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3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크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인 '퓨처플레이'가 벤처투자 및 액셀러레이터 역량 강화에 나섰다. 퓨처플레이는 류중희(사진)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성공적인 사업과 투자회수(Exit) 경험을 가진 창업가들이 설립한 컴퍼니빌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3일 업계에 따르면 퓨처플레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창업 보육과 자체 펀드 결성 등을 통해 벤처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운용 펀드를 늘려 스타트업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중기부가 운영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팁스(TIPS)' 운용사로서 역할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2006년 IT 벤처기업 올라윅스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 인텔에 매각한 류중희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미래를 바꾸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퓨처플레이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등 국내외 기술 스타트업 위주로 발굴 및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 투자를 위한 자회사 '파운데이션X'를 설립했다. 파운데이션X는 주로 ICO(Inicial Coin Offering)를 추진하는 업체의 투자와 밸류업을 맡고 있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지역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기술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실제 법률, 제품기획, 특허와 발명, 투자 필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해 사업운영 초기부터 후기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0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금융조합 '테크넥스트 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 자유로운 해외 투자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 없이 순수 민간 펀드로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며 건당 5억원 이하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기업가치 약 10억~100억원 수준인 스타트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2년 안에 4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LG CNS, 휴맥스, 디캠프 등 각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만큼 활발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청산 수익보다는 미래 기술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퓨처플레이는 네이버, LG전자, SK플래닛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조달받았다. 국내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퓨처플레이가 투자했던 플런티가 삼성전자에 인수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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