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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추진 젠틀몬스터, 수익률보단 브랜드 가치 제고? 아이웨어·화장품 사업 '확장'…"판관비 더 늘린다"

김선호 기자공개 2019-06-19 09:27:08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8일 17: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젠틀몬스터' 아이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영업이익률 하락에도 불구 판관비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주요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젠틀몬스터 아이웨어 판매에 힘 입어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1896억원)대비 19.4% 상승한 2264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575억원)대비 1.8% 하락한 565억원을 나타냈다. 판관비 증가가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이아이컴바인드 실적 현황

이에 대해 아이아이컴바인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판관비를 더 늘릴 계획이라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더라고 흑자경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큰 부담 요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여주듯 아이아이컴바인드는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광고선전비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라 실적개선도 언젠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젠틀몬스터 브랜드가 펜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 중이다. 루이비통헤네시(LVMH)그룹 계열 사모투자 운용사 엘캐터톤아시아로 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이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가능케 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이비통헤네시는 루이비통을 비롯한 디올, 펜디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웨어 분야 이외에 화장품 사업(자회사 ㈜아이아이컴바인드2)은 올해 판매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으나 H&B스토어 등에 입점해 매출을 더욱 확대해나갈 전략이다. 젠틀몬스터는 해외 사업, 화장품은 국내에 치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아이아이컴바인즈 관계자는 "시장에서 기업공개 추진이 내년 정도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나 정확한 시기가 잡힌 것은 아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뒤 상장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씨케이글로벌파트너스가 50.36%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김한국 아이아이컴바인드 대표가 25.3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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