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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티, 스포츠문화콘텐츠 시장 '퍼스트무버'로 GOAL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확대…내년 피클플레이 JAPAN·US 출시 목표

김은 기자공개 2019-07-03 08:08:51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2일 11: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대형 스포츠브랜드들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세계 시장에서 국내 스포츠·문화콘텐츠 벤처기업 '왁티(WAGTI)'가 창의적 콘텐츠와 제품,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앞세워 시장 내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내년으로 다가온 일본 동경올림픽 마케팅컨설팅과 머천다이징 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왁티는 올 하반기 글로벌 스포츠캐쥬얼 브랜드 '골(GOAL)'의 오프라인 매장 및 지역을 늘려나가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일본과 중국 법인 설립을 완료한 만큼 골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서울 신사동에 골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공식적으로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세계 38개국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골닷컴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미국 등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위주로 패딩, 모자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패션제품을 판매해왔다.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으로 채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무신사·비이커 등 온라인 편집숍 위주로 판매도 확장할 방침이다. 왁티는 의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축구 관련 용품, 화장품 등으로 확대해 스포츠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왁티는 지난 4월 일본 법인에 타유이세이야 법인장을 선임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그는 2002년 나이키 스케이트보딩 브랜드를 출시를 담당한 인물로 푸마를 포함한 여러 스포츠 상품사업을 이끌어왔다. 현재 골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과 내년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올림픽' 관련 사업을 비롯해 올림픽 헤리티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삼성전자 출신이자 왁티 공동 창업자인 송인선 법인장과 덴마크 패션그룹 베스트셀러 브랜드매니저 출신 헬렌콴이 골 브랜드 중국 진출과 오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왁티 'GOAL' 오프라인 매장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왁티 '골(GOAL)' 오프라인 매장 전경>

강정훈 왁티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골 오프라인 매장 증대와 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동경올림픽 마케팅컨설팅과 머천다이징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왁티가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피클플레이'의 경우 출시 3개월 만에 11만명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앱은 이용자가 무료로 야구, 축구 등의 스포츠 경기결과를 예측하면 매일 새롭게 설정한 상금을 지급함으로써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대표는 "피클플레이 사용자 수 증대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로 확정하고 내년에는 피클플레이 Japan 및 US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왁티는 수익성 개선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앞서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받았다. 당시 기업가치는 400억원 수준으로 왁티의 글로벌 진출에 따라 향후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2016년 1월 설립된 왁티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 창업에 뛰어든 강 대표를 비롯해 삼성전자, 제일기획 출신의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이 합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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