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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독일 짐머와 자기장 자극기 협업 강화 2017년 OEM 계약 맺어…지난달 3자배정 유증에도 참여

조영갑 기자공개 2019-07-08 08:08:0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5일 0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기장 자극기를 제조하는 전자약 업체인 리메드가 독일의료기기 업체 짐머(ZIMMER MEDIZINSYSTEME GMBH)사와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메드는 신경계에 자기장 자극을 통해 신경계통의 질환을 치료하는 이른바 신경 자기장 자극기(Neuro Magnetic Stimulation · NMS)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짐머는 통증치료 및 에스테틱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1969년 설립됐다.

짐머는 2017년 리메드와 200만 달러 규모의 OEM계약을 맺었다. 올해 1월 SI(전략적투자자)협약을 맺으면서 유럽과 미국 등지에 NMS를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리메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3만8615주를 5억8000만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1월 협약을 맺은 후 첫 지분투자에 나선 셈이다.

짐머는 리메드가 공급하는 NMS 제품에 대한 FDA 품목허가 승인을 최근 획득하고 미국에서 시판을 시작했다. 초도물량으로 105대를 판매했다. 리메드가 OEM방식으로 제조하고, 짐머가 유통하는 방식이다.

리메드와 짐머는 성능이 향상된 NMS기기를 공동개발해 미국과 유럽시장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리메드 측은 "부품의 90%를 리메드가 제공하고, 나머지 10%는 짐머의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와 CE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다는 구상이다.

리메드 측은 "이번 유상증자의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짐머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는 마중물의 의미가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NMS 자기장 자극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리메드는 현재 주력인 NMS를 비롯해 경두개 자기자극(TMS) 치료기기, 체외 충격파(ESWT) 치료기기 등을 시판하고 있다. 전자기장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TMS의 경우 국내에 250여 대①가 운용되고 있다. 향후 뇌졸중, 치매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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