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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지분 매각]국내외 PE 7곳 IM 수령 '높은 관심'IMM·스틱·KKR·맥쿼리 등 참여

김병윤 기자/ 박시은 기자/ 김혜란 기자공개 2019-07-29 11:03:4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6일 11: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의 LG CNS 지분 매각이 본격화됐다. 다수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IM(Information Memorandom·투자안내서)을 수령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LG는 보유하고 있는 LG CNS 지분 매각을 위해 IM을 발송했다. 이번 딜의 매각 주관사는 JP모간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일곱 곳 정도의 PEF가 IM을 받아간 것으로 파악된다.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PEF를 비롯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 등 글로벌 PEF도 다수 포함됐다.

M&A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영위하고 있는 SI(system integration) 사업 특성과 거래 배경 등을 감안했을 때 재무적투자자(FI)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1조원 안팎의 거래의 규모를 고려하면 우량한 PEF만 참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의 LG CNS 지분 매각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에 따르면 오너 일가가 지분 20% 이상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 지분 5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일감몰아주기 대상'에 포함된다. ㈜LG의 올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지분율 15%)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46.56%다. ㈜LG는 LG CNS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일감몰아주기 대상에 오르지 않기 위해서는 ㈜LG가 LG CNS 지분 35% 정도를 매각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LG CNS의 지분 35% 가치를 1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M&A 업계 관계자는 "일부 PEF 경우 3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기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래 규모와 구조가 어떻게 짜여질지 관심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IM을 수령한 PEF들은 LG CNS의 사업안정성과 확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딜(deal)을 두고 적잖은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 IT 서비스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한 지붕 아래 있었던 LIG·GS·LS 계열 등과도 거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결 기준 LG전자·LG유플러스 등 특수관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은 약 62%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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