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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스, 상장 승인 초읽기…공모 타이밍 고심 회계감리 문턱 넘어…이달 예심 승인 유력

임효정 기자공개 2019-09-09 14:05:33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6일 16: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터스가 상장 승인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계 감리 이슈가 해소된 데 따라 이달 안에 예비심사 승인이 유력해졌다.

다만 승인이 확정된다 해도 당장 공모에 돌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계절성 영향에 따라 하반기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만큼 내년으로 상장 시기를 조율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예심 승인 코앞…심사 청구 3개월만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심사위원회에서 노터스의 예비심사 승인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건 3개월 전이다. 지난 6월4일 예심 청구를 했지만 회계 감리를 받게 되면서 심사 일정이 미뤄졌다.

노터스는 회계 감리를 마친 이후 수정된 부분을 감사보고서에 반영해 지난달 정정공시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경영자 면담까지 마친 상태다.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달 안에 승인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IPO시장에 노크한 건 지난해 초다. 대신증권과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추진했지만 회계 이슈로 IPO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올해 다시 예심청구를 하게 됐다.

노터스는 2012년 설립된 비임상 전문 CRO(임상시험 수탁 기관)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를 상대로 동물 임상의학 연구, 수의학 임상 교육, 실험동물 연구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화학 약품, 농약 등을 전문 개발 분야로 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동물병원인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연계된 CRO다.

실적은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 노터스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250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0%, 24%씩 늘어난 수치다. 2015년 매출 63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주요 상장 방식인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 상장을 택한 배경이기도 하다.

◇확정 이후 상장 시기 조율…내년 가능성도

노터스는 승인이 확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상장 시기를 조율할 것이란 계획이다.

당초 목표로 한 시점은 올 10월이다. 심사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이달 안에 승인이 날 경우 당초 목표대로 상장이 가능하다.

다만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공모 타이밍을 수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노터스의 경우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올해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공모 시기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노터스 관계자는 "현재는 승인 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상장 시기를 논하기는 이르다"며 "이익이 나오는 회사다보니 상장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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