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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벤처캐피탈협회, 새로운 30년 만든다 창립 기념식 '넥스트 30 다짐' 선언, 정성인 회장 "국가 경제 발전 기여할 것"

신상윤 기자공개 2019-09-27 18:40:42

이 기사는 2019년 09월 27일 18: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넥스트(Next) 30 다짐 선언식'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 경제 중심에 서겠다고 공언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1989년 9월 27일 한국투자회사협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협회와 벤처캐피탈 업계는 제조업과 소재 부품 분야에 투자하면서 경쟁력 있는 산업의 성장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며 "한국은 세계 다섯 번째로 9개 유니콘 기업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더 많은 스타트업이 벤처투자의 날개를 달고 세계 무대로 날아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캐피탈 투자의 가장 기본은 정직과 투명성, 신뢰성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발전과 경제 도약을 이룩하기 위해 힘을 모아서 다시 한번 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 회장은 새로운 30년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벤처캐피탈은 우선 독립 금융산업으로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음으로는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해 전체 벤처생태계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민간 자본과 시장 중심의 벤처투자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축사에서 "벤처캐피탈 역사는 미국에 비해서 짧지만 세계 5대 벤처 강국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업계의 모든 노력과 열정, 헌신의 결과"라며 "벤처캐피탈의 중요성을 정부에서도 절감하고 있는 만큼 내년 예산에서도 모태펀드를 1조원 규모로 늘리는 등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를 제2벤처 붐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걸어갈 30년의 밑거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벤처투자촉진법이 올해는 꼭 국회를 통과해서 독립적인 금융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넥스트 30 다짐 선언식'에서는 정 회장이 발표한 세 가지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벤처캐피탈 업계의 성장을 견인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10개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30년 기념 공로패는 이창수 플래티넘기술투자 대표 등 7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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