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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빅스젠, '프리IPO 펀딩' 코스닥 정조준 기업가치 1600억 평가 106억 조달, 내년 상반기 증시입성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10-02 08:03:5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1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벤처 에빅스젠이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작업에 착수한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빅스젠은 자산운용사 등을 상대로 프리IPO 자금조달을 106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에빅스젠의 기업가치는 1600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가량 높아졌다.

최근 바이오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걸 감안하면 이번 자금조달 완료에 대해 고무적인 평가가 나온다. 투자에 참여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에빅스젠은 차별화된 기술 혁신성과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에빅스젠은 2015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벤처캐피탈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LB인베스트먼트와 원익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이 주요 투자자다. 초창기부터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는 10%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A부터 이번 프리IPO까지 세 차례 자금조달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70억원대로 늘었다.

에빅스젠은 조만간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임상개발 진전을 바탕으로 기술성 평가에 도전한다. 에이즈치료제(AVI-CO-004)는 임상 2상, 망막변성치료제(AVI-3207)는 임상 1상이 각각 진행 중이다. 아토피피부염치료제(AVI-3307)와 안구건조증치료제(AVI-4015)는 올해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상황이다.

핵심 플랫폼 기술인 ACP(Advanced Cell Penetrating Peptide)도 전면에 내세운다. ACP는 약리활성물질을 기존 대비 효과적으로 세포 및 조직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에빅스젠이 원천기술을 갖고 있어 확장성이 용이하다. 이미 여러 타입의 ACP가 연구를 마쳐 약물이나 투과대상 조직에 따라 최적의 ACP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바이오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투자를 확정해 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조만간 관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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