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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초과 달성' 스마트골프, 코넥스 상장 속도 크라우드펀딩 흥행, 국내외 사업 확장 본격화

방글아 기자공개 2019-11-05 08:09:04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13: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 스마트골프가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자금을 초과 달성하고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골프는 폭 넓은 고객 주주들의 성원 가운데 연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이듬해 코스닥 이전 상장한다는 목표다.

스마트골프 로고
4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골프는 최근 와디즈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펀딩에서 오픈 하루만에 목표액의 300%를 돌파하고 현재 521% 수준인 2억6000여만원을 모집했다. 당초 오는 8일을 마감시한으로 5000만원의 목표액을 설정한 가운데 초과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골프는 골프존 출신의 박지형 대표가 2002년 설립한 스크린골프 분야 연구·개발 중심 업체다. 사내 부설연구소에서 보유 중인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원천기술을 토대로 현실에 가까운 운동 환경 구현을 위해 비전센서, 엔진, 피칭머신 고도화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마트골프의 크라우드펀딩은 이번이 5번째다. 스마트골프는 2017년 5월 업계 최초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서 지난해 4차 펀딩까지 64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코넥스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산정을 위해 진행한 상장 전 마지막 펀딩이다. 스마트골프는 현재 코넥스 상장신청서 제출만 남겨 두고 있는 상태다.

현재 기업가치는 353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스마트골프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수 '고객 주주'를 기반으로 한 바텀업(bottom-up) 전략을 쓰고 있다. 주주밴드 운영 등을 통해 기업운영의 전 과정을 주주들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함께 성장 중이다. 연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인정받은 가치를 토대로 2020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노리고 있다.

조달 자금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스마트골프는 최근 국내 1위 안마의자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와 공동 개발·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국내외로 판매할 합작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마트골프 스크린에서 골프를 치면 관련 운동 데이터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로 전달돼 많이 사용한 근육 위주로 집중 마사지 해주는 제품이다.

해외 판매 계획은 최근 중국 기업과 맺은 400대 초도 물량 납품 MOU 계약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스마트골프는 중국 심약반득서 골프기업관리유한공사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매년 1000대 납품을 목표로 네트워크 대전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아울러 내년 4월 대전에서 열릴 세계대표자 대회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맺은 약정을 토대로 전세계 74개국 총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골프 관계자는 "필드 위주로 골프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해외 다수 국가에서 스크린골프 시장은 아직 미개척 영역이지만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AR·VR 기술 향상 등의 영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OKT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과 동서·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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