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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베, 유니콘펀드 결성…AUM 4000억 눈앞 700억 투자조합 결성, 멀티클로징으로 규모 확대

방글아 기자공개 2019-12-02 08:57:49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9일 14: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16번째 벤처 투자 펀드를 결성하며 운용 자산(AUM) 4000억원을 넘보게 됐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설립 초중기 스타트업·벤처에 투자할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약정총액 700억원의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를 결성했다.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 결성에는 하나은행이 200억원의 앵커 자금을 댔다. 하나은행은 올초 한국모태펀드와 함께 'KEB하나은행-KVIC 유니콘 모펀드(하나모펀드)'를 조성하며 치른 출자 콘테스트에서 코오롱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GP)로 최종 선정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이에 교직원공제회(200억원), NH캐피탈, 기업은행 등 3곳을 메인 출자자(LP)로 자금을 매칭해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본부 김현진 상무가 맡았다. 김 상무는 삼성SDI 소재개발연구소 출신으로 2000년부터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 왔다. 무한기술투자, 인터베스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2016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핵심 운용 인력으로는 권오성 상무와 주창완 상무가 참여한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하나모펀드 조성 취지를 살려 유니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하나모펀드는 첫 민간 모태펀드로 자펀드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투자 제약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초기 스타트업부터 중규모 이상 벤처에 후속 투자를 이어가면서 우수 기업을 유니콘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은 멀티클로징이 가능한 규약상 펀드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이며 본격적인 투자는 12월 개시할 계획이다. ICT, 해외진출 제품·서비스 투자 등에 전문성을 지닌 대표펀드매니저와 각각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핵신 운용 인력들의 협업으로 폭 넓은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의 AUM은 사모투자펀드(PEF) 퀀텀코오롱마스터사모투자(300억원)을 포함해 총 4000억원을 육박하게 됐다. 코오롱 2019 유니콘 투자조합은 청산한 PEF, 한국벤처투자조합(KVF) 등을 포함해 회사의 18번째 투자 비히클(Vehicle)이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현재 7개 창업투자조합과 2개 KVF, 1개 PEF에서 모두 3815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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