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5차 정시 출자 운용사 '2곳' 선정 도시재생 분야 더웰스인베, LP지분유동화 분야 포스코기술투자·우리종합금융 낙점
김은 기자공개 2019-12-12 08:43:43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1일 16: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11일 5차 정시출자사업 도시재생분야와 LP지분유동화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 2곳을 발표했다. 모태펀드는 2개월 내 총 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처음 등장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도시재생 분야의 경우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도시재생분야에는 라이트벤처스-리키인베스트먼트, 임팩트스퀘어-더블유디에이치소셜그룹,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크립톤벤처스-메리츠종합금융증권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모태펀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도시재생 분야에 200억원을 출자한다. 운용사로 선정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 자금을 매칭시켜 최소 25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해야만 한다.
LP지분유동화 분야에는 포스코기술투자-우리종합금융(공동운용)이 최종 GP로 선정됐다.앞서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기술투자-우리종합금융 등 2개 조합이 지원했다.모태펀드는 벤처조합의 유한책임조합원(LP) 지분을 매입하는 LP지분유동화에 100억원을 출자한다. 포스코기술투자-우리종합금융(공동운용)은 이를 더해 최소 25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5년 이상, 투자 기간은 2년이다. GP는 결성총액의 2.1~2.5%를 관리보수로 받는다. 성과보수의 기준 수익률은 LP지분유동화 IRR 3%, 도시재생 IRR 1%다. 기준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초과 수익의 20%를 추가 인센티브로 수령할 수 있다. 최종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GP는 2020년 2월 28일까지 자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김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오리온, 걸음마 '생수사업' 수출로 돌파구 찾을까
- '전금업' 등록 롯데쇼핑, 간편결제 진출 포석?
- 홈플러스, '대구점 매각' 유동성 숨통 트일까
- 웅진씽크빅, '키드앱티브' 장부가 '0원' 계상 왜?
- '합병' GS리테일·GS홈쇼핑, 'TFT 출범' 시너지 찾는다
- '잉여금 3조' 이마트, '리뉴얼' 중장기 성장 베팅
- '반덤핑 무혐의' KT&G, 넥스트 성장엔진 '글로벌' 정조준
- [2021 승부수]윤요섭 체제 SK매직, 렌탈 시장 2위 굳히기
- [2021 승부수]삼성D, '최주선'호 출범…QD 데뷔전 '진두지휘'
- 엑시콘, 3년 연속 우리사주 무상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