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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중국법인·JV 설립 추진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화장품 '셀블룸' 확대 목적

오찬미 기자공개 2019-12-24 07:55:13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3일 15:2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바이오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중국 현지 바이오기업과 합작법인(JV)설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르면 내년 1월 중국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해 말 홍콩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를 발판으로 중국 현지에도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투자를 확대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적이다.

동구바이오는 자회사 설립 외 중국 현지 바이오기업과도 합작법인(JV)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기업과 JV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국 내 의약품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우량 바이오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중이라서 상대를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중국 현지 제약사와 협업해 내년 상반기 경 JV설립이 구체화 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법인이나 중국법인에서 투자하는 형태로 JV설립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가유래 줄기세포(SVF) 추출키트인 '스마트엑스(SmartX)'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설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엑스는 환자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치료에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바이오는 올해 1월부터 중국 동남대학부속 중대병원과 스마트엑스의 중국 임상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허가를 예상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30억원 규모의 연간 판매 계약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 화장품인 '셀블룸(Cell Bloom)'도 내년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 CFDA의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홍콩에서는 매닝스(Mannings)와 왓슨스(Watsons) 등의 유통망을 통해 셀블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동구약품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피부비뇨기과 전문 의약품 업체다. 이후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며 펩타이드 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를 인수하고 사명을 변경했다. 줄기세포 추출기기인 스마트엑스 등 줄기세포를 활용한 의료기기 및 치료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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