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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 새해 첫 공모채 착수…BBB급 물꼬 최대 1000억 조달 예정…KB·키움·DB 주관

임효정 기자공개 2020-01-06 13:23:03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3일 17: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새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공모채 시장을 찾아 다섯 차례 자금을 조달한 단골 이슈어이자, BBB급 발행사 가운데 첫 주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500억~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수요예측은 오는 9일과 10일을 두고 고민 중이다. 트랜치(tranche)는 2년물로 구성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 등 세 곳이 맡았다.

이번 조달은 다음달 도래하는 만기 회사채에 대한 차환용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사모채 만기가 다음달 13일 도래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총 20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BBB급의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회사채 시장을 자주 찾는 단골 이슈어로 꼽힌다. 공모채와 사모채 시장을 오가며 자금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공모채 시장을 찾아 377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사모채는 열한 차례 나눠 총 1560억원을 발행했다. 마지막 회사채 발행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5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하며 2019년 조달을 마무리 지었다.

공모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신용도가 회복되면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은 'BBB0'다. 2016년 BBB-급에 부정적 아웃룩이 달리며 투기등급으로 추락할 위기를 겪기도 했다.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신용도 방향을 바꾼 결과 이듬해 BBB 신용도를 되찾았다. 한국신용평가로부터는 현재 긍정적 아웃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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