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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출신 작품 'NH증권 랩' 이례적 돌풍 '차이나그로스' 주역 임성호 대표 자문 'NH IM글로벌우량주랩', 3주만에 100억 돌파

김수정 기자공개 2020-02-27 08:01:39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5일 11: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이달 초 출시한 'NH IM(임)글로벌우량주랩'이 출시 3주 만에 계약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 펀드를 운용하며 스타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임성호 IM캐피탈파트너스 대표가 포트폴리오 자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미국과 중국 주식에 장기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이례적인 속도로 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NH IM글로벌우량주랩 계약금액 잔고는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출시된 이후 3주가 채 안 돼 100억원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 내부적으로도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자금 유입 속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NH IM글로벌우량주랩은 IM캐피탈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NH투자증권이 운용하는 상품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등 G2 국가의 우량주에 집중 투자한다. 미국과 중국에 함께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끌어 올리는 게 핵심이다. 미국 주식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국 주식으로 성장성을 취하는 전략이다.

임캐피탈파트너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0여년 동안 해외펀드를 운용했던 임성호 대표가 홍콩에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임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시절인 2014년 말부터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 펀드를 3년 간 운용하면서 80% 넘게 수익을 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성과로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 펀드는 미국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서 별 5개 만점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최소 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진입장벽이 높음에도 미국과 중국을 혼합한 장기 투자 전략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임 대표가 직접 지점을 방문해 대고객 설명회를 여는 등 활발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점도 계약고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외에도 대형 증권사 2~3곳이 해당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임 대표가 전국을 돌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의 안정성과 중국의 성장성에 각각 포인트를 두고 투자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에 대해 고객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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