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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아웃백 인수금융 2차 리캡 완료 배당 등 포함 '투자 원금 두배' 이미 엑시트

한희연 기자공개 2020-03-02 13:53:53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3: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스카이레이크)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아웃백스테이크) 인수 후 두번째 자본재조정(리캡, Recapitalization) 작업을 완료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이달 630억원 규모의 아웃백스테이크 인수금융 리캡 작업을 완료했다. 630억원 중 텀론(term loan)은 600억원, 한도대출(RCF)은 30억원으로 구성된다. 인수금융 주선사는 한국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맡았다. 이번 리캡의 차주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레이크사이드다이닝이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 2016년 아웃백스테이크를 572억원에 인수했다. 이때 투자금 전액은 바이아웃 펀드에서 인출됐다. 이후 스카이레이크는 투자 2년만인 지난 2018년 12월 첫번째 리캡을 단행했다. 당시 리캡 규모는 450억원이었다.

아웃백스테이크(오퍼레이션 컴퍼니)와 레이크사이드다이닝(홀딩 컴퍼니)이 차주였다. 아웃백스테이크를 차주로 200억원, 레이크사이드다이닝을 차주로 250억원(텀론 200억원, RCF 50억원)씩 차입했다. 만기는 5년이었으며 KB국민은행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스카이레이크는 1차 리캡시 조달한 자금을 배당에 사용, 조기 엑시트에 성공했다.

1차 리캡시 빌렸던 차입금 중 아웃백스테이크가 차주였던 200억원은 지난 1년간 회사에서 창출된 현금으로 모두 상환했다. SPC가 차입한 자금은 이번 2차 리캡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모두 갚았다. 차입금 차환 외 남은 금액인 약 400억원은 신규 배당자금으로 쓰여졌다.

스카이레이크는 현재 아웃백스테이크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두번째 리캡 결정은 매각 전 다시한번 자본 구조를 재조정하며 수익을 일부 조기 현실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인수후 두번의 리캡과 그간의 배당 등으로 스카이레이크가 거둬들인 누적 회수금액은 이미 1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원금의 두배 수익을 이미 확정지은 셈이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스카이레이크 인수후 토마호크스테이크 등 신제품 개발과 구매공급망관리(SCM) 시스템 개선 등 질적성장을 거듭했다. 로지스틱스 구조변경, 매장 인테리어 개선 등 세세한 변화도 물론 다양하게 진행됐다.그동안 IT와 제조기업 투자로 쌓인 스카이레이크의 노하우가 접목되며 수익 개선을 효과적으로 실현시켰다는 평가다.

아웃백스테이크의 영업이익은 2016년 25억, 2017년 75억원, 2018년 130억원을 늘었다.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6년 이후 연평균 50%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 에비타는 225억원 수준이었는데 2019년에는 265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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