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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보수 불어난 TS인베스트, 펀드 증액 덕 봤다 [VC경영분석]2018년 결성 조합 삼총사, 외형확대로 매출 증가 견인

양용비 기자공개 2020-03-24 08:28:14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0일 16: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펀드 증액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일부 펀드 규모를 키우면서 관리보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관리보수 증가로 실적도 소폭 개선됐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영업수익(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 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같은 기간 7.3% 늘어났다. 지난해 TS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이후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펀드의 관리보수 수익은 벤처캐피탈의 경영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다. 지난해 TS인베스트먼트는 관리보수로 8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42.6% 증가한 수치다.

관리보수 수익이 불어난 이유는 2018년 결성된 펀드 가운데 일부가 증액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티에스 10호 세컨더리 투자조합 △티에스 트리&스타1호 투자조합 △티에스 2018-12 M&A 투자조합 등의 관리보수가 전년보다 모두 늘어났다.

특히 티에스 2018-12 M&A 투자조합의 관리보수는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불어났다. TS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12개 투자조합 가운데 관리보수 증가폭이 가장 크다. 규모가 커진 티에스 2018-12 M&A 투자조합은 전체 관리보수 증가를 이끌어 매출을 견인했다.

티에스 10호 세컨더리 조합과 티에스 트리&스타 1호 투자조합의 관리보수도 각각 16억원과 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5.4%, 57.1% 늘었다.

TS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18년 조성한 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관리보수 수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PEF도 결성해 전체적인 펀드 운용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TS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PEF '아이비케이티에스 엑시트 제이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의 관리보수도 4억원이 들어왔다.

반면 성과보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관리보수 증가와는 대조적이다. 티에스2012-5세컨더리투자조합이 TS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조합 가운데 유일하게 성과보수를 안겼다. 성과보수는 3억원가량으로 전년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TS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청산한 티에스2012-5세컨더리투자조합은 성과가 좋은 펀드였다”면서 “성과보수의 대부분이 2018년에 미리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2019년 말 기준 TS인베스트먼트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6782억원이다. TS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금액은 115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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