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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 뉴랄리와 뇌질환신약 공동연구 계약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 맞손…'1ST-102', '1ST-103' 이어 추가 개발 시작

서은내 기자공개 2020-04-14 08:25:0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3일 15: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가 최근 미국 뉴랄리(Neuraly, Inc)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퍼스트바이오는 2017년 이후 주력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평가를 뉴랄리에서 진행하고 2018년에도 '1ST-103' 관련 공동연구계약을 맺는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뉴랄리와의 협력을 지속해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달 국내 비상장 기술사업지주사 디앤디파마텍의 자회사 뉴랄리와 새로운 타깃의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뉴랄리는 존스홉킨스의대 테드 도슨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 기반을 두고 2016년 설립된 벤처회사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신약 부문에서 리딩그룹으로 꼽힌다.

이번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은 퍼스트바이오가 그동안 뉴랄리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1ST-103'과는 또다른 새로운 물질에 대한 개발 건이다. 양사가 서로 다른 역할을 통해 협력하고 물질의 권리를 공동으로 가져가는 개념이다. 존스홉킨스대에 있는 뉴랄리가 개발한 타깃에 퍼스트바이오가 컴파운드를 개발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뉴랄리와 협업을 이어왔다. 회사의 주력 신약 후보물질 '1ST-102(FB-101)'의 전임상 단계 인비보(in-vivo) 실험을 뉴랄리에서 진행했다. 1ST-102은 c-Abl을 타깃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작년 말 미국에서 임상 1상이 개시됐다.

2018년 1월에는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 '1ST-103' 개발을 놓고 뉴랄리와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 현재 디스커버리 단계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퍼스트바이오 관계자는 "양사 모두 퇴행성뇌질환 분야에 관심을 깊이 두고 치료약을 개발 중"이라며 "퍼스트바이오는 컴파운드 개발 능력이 있고, 뉴랄리는 유력 타깃 개발 능력이 있어 지속적으로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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