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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사모펀드 판매 20조 '돌파' 4월말 20.3조, 작년말 대비 1.5조 증가...켄달스퀘어운용 펀드 주력 판매

이효범 기자공개 2020-06-08 08:17:41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5일 15: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올들어 사모펀드 판매잔고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까지 1조원 넘게 판매잔고를 늘리면서 증권업계 사모펀드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부동산이나 특별자산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주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한화투자증권의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20조3901억원으로 작년말 18조8410억원에 비해 1조5491억원 증가했다. 총 34개 증권사 중에서 올해 사모펀드 판매잔고 증가폭이 가장 컸다. 증권업계 전체 사모펀드 판매잔고는 343조8749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7조1506억원 늘었다.


국내에서 사모펀드 판매잔고가 가장 큰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44조3743억원)다. 다음 순으로 NH투자증권(41조2933억원), 미래에셋대우(38조7807억원), 한국투자증권(29조7843억원), KB증권(24조917억원), 한화투자증권 순이다.

올들어 사모펀드 판매잔고를 조단위로 늘린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 외에도 KB증권(판매 증가액 1조4071억원), 미래에셋대우(1조138억원) 등 총 3곳이다. 이외에 DB금융투자와 키움증권도 각각 판매잔고를 7662억원, 7334억원씩 늘렸다.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한 사모펀드 유형은 주로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다. 특히 사모 부동산펀드 판매잔고는 8조8124억원으로 가장 크다. 특별자산 펀드 잔고는 7조4614억원이다, 두개 유형의 펀드만 합해도 16조2738억원으로 전체 자산고의 80%를 차지한다. 올해에도 부동산 펀드 잔고가 7679억원, 특별자산 펀드가 4260억원 증가했다. 이 외에도 주식형펀드 1039억원, 파생형펀드 1007억원 씩 늘었다.

한화투자증권에 상품을 공급한 운용사는 총 130여개 자산운용사다. 또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도 상품을 공급했다. 한화자산운용을 제외하고 한화투자증권 판매잔고가 가장 큰 곳은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다. 펀드 판매잔고는 1조6331억원에 달한다.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은 중대형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물류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물류전문 부동산개발 회사인 켄달스퀘어로지스틱스프로퍼티스의 100% 자회사다. 지난 2016년 12월 전문투자형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4월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1조7122억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켄달스퀘어자산운용 외에도 대체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운용사로부터 상품을 소싱했다. 특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판매잔고 7431억원), 베스타스자산운용(4347억원), 삼성SRA자산운용(6410억원), 페블스톤자산운용(4179억원) 등의 펀드를 수조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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