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장 설립' 에스디생명, 수출 본격 추진 화장품·건기식 이은 차세대 성장 동력 가동…구축된 글로벌 유통망 '활용'
김선호 기자공개 2020-08-11 13:44:58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1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NP 화장품과 브이해빗 건강기능식품을 운영하는 코스닥상장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이하 에스디생명)이 최근 마스크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향후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1일 에스디생명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마스크 공장이 최근 생산을 시작했다. 현 보유 설비로 연간 마스크 1억장 이상이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수요 증가에 맞춰 설비를 더욱 증설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에스디생명은 SNP더퓨어 일회용 마스크 대형과 어린이용, SD더클린 일회용 마스크 대형과 어린이용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에는 이달 중순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안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을 위해서 미국 FDA 등록 및 KC인증, 피부자극테스트와 액체저항성 실험 등 관련된 임상실험까지 완료한 상태다.

에스디생명은 2018년부터 'SD 더조은 황사방역용 마스크(KF94)'과 'SD 비말차단마스크(KF-AD)'를 홈쇼핑·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온라인 채널에서도 마스크는 매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디생명 관계자는 “그간 구축해 온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공장에서 직접 제조되는 우수한 품질의 마스크를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신뢰하고 있는 한국산 마스크를 생산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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