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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대장주 노브메타파마, 주관사 최상급 예우 [IB 수수료 점검]이전상장 재도전...NH증권·삼성증권, 400bp 확약

남준우 기자공개 2020-10-06 12:44:41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9일 13: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이전상장에 재도전하는 노브메타파마가 주관사와의 의리를 지켰다. 인수수수료를 상위급 요율로 책정했다. 신속이전 상장을 통해 얻는 혜택이 많은 점이 보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노브메타파마는 기업공개(IPO) 인수수수료를 400bp(공모규모기준)로 책정했다. 최종 공모규모(공모가 밴드 최저 기준 32500원)를 감안한 인수수수료는 약 9억4000만원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오는 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인수수수료율 400bp 선은 소형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이다. 조 단위 빅딜은 인수수수료율이 100bp를 밑도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수 규모 자체가 큰 것을 고려한 조치다. 연간 IPO 딜의 평균 인수수수료율는 150bp 정도에 불과하다.

노브메타파마는 희망 공모가 밴드를 3만2500원~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예정액은 236억원~261억원이다. 상장 밸류에이션은 최대 3648억원이다.

3월 증권신고서와 비교했을 때 희망 공모가 밴드는 차이가 없다. 발행 주식 수는 늘었다. 72만6719주를 발행해 3월(57만2098주)에 비해 15만4621주가 늘었다.

공모가는 최상단(36000원) 기준 55억원 증가한다. NovDB2(2형 당뇨병), NovOB(비만) 등 연구개발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했던 발행사들은 전반적으로 적정 수수료율을 제공했다. 젠큐릭스와 제놀루션은 600bp를 미래에셋대우와 신영증권 몫으로 줬다. 티에스아이와 이엔드디도 각각 350bp, 250bp를 한국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에게 제공했다.

젠큐릭스와 제놀루션의 공모가가 각각 181억원, 112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노브메타파마의 수수료율은 높은 편이다. 공모가 하단을 기준으로 9억4000만원의 수수료를 제공한다. 공모가 최상단을 기록한다면 10억원 규모다. 소형딜로서는 나쁘지 않은 수수료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올 들어 두 번째 공동주관을 맡았다. 6월 위더스제약 IPO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모집가액 254억원에 230bp의 수수료를 제공받았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3억원 규모의 수수료를 가져갔다.

공모가 하단(3만2500원)을 적용해도 위더스제약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챙긴다. 노브메타파마는 코넥스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는다. 상장 심사기간이 45일에서 30일로 단축되고, 질적심사 중 기업계속성 심사가 면제된다.

노브메타파마는 이번 IPO가 세 번째 도전이다. 2018년 초 한국거래소에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1년 가까이 승인을 받지 못하자 자진 철회를 선택했다. 올 3월 신속이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한국거래소가 상장 승인 효력을 6개월 연장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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