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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기금 블라인드펀드 위탁사 선정 완료 IMM인베·스틱·어펄마 3곳 선정…500억씩 출자

노아름 기자공개 2020-12-14 13:40:45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4일 13: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재보험기금이 사모대체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선정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각 운용사는 산재보험기금으로부터 각각 500억원씩 출자 받을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재보험기금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어펄마캐피탈 세 곳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이를 각 운용사에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지난 4일 위탁운용사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는 △맥쿼리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어펄마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SG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올랐다. 이후 이들 운용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 심사와 운용사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한 뒤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출자사업의 약정 규모는 총 1500억원으로 PE부문 총 3곳의 운용사에 각 500억원씩을 출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PEF 운용사와 VC부문 출자심사가 동시에 이뤄졌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PE부문 위탁운용사 심사만 올 하반기에 별도로 이뤄졌다.

지난달 마감된 PE부문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약 12곳이 접수해 경쟁률이 4대 1 정도를 기록했다. 산재보험기금을 끝으로 뷰티콘테스트 지원을 마무리짓고 펀드 최종 결성을 목표로 해 온 운용사들의 지원이 다수 이뤄졌다.

주로 앵커출자자(LP)를 확보하고 자금모집(펀드레이징)을 진행해 온 운용사들 간 경합이 이뤄진 분위기다. 이는 산재보험기금은 은행이나 연기금, 공제회 등 타 기관출자자로부터 일정액의 투자확약서를 확보한 곳을 지원자격으로 한정했다.

산재보험기금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로부터 일정 보험료를 징수해 마련한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가 진행한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 여유자금 주간운용사' 선정 심사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18조원에 달하는 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PE부문에서 PEF운용사 △H&Q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신프라이빗에쿼티-SKS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돼 각 500억원 씩을 확보한 바 있다. 2018년에는 PE부문에서 △IMM프라이빗에쿼티 △큐캐피탈파트너스 △NH투자증권 등 세 곳이 위탁운용사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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