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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릭스, 140억 시리즈A 라운드 클로징 에스텍파마·솔브레인 SI 참여…비임상 시험 진행 박차

임효정 기자공개 2021-05-26 12:06:1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5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빌릭스가 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년 반 만에 이뤄진 투자 라운드에서 1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재무적투자자(FI) 뿐만 아니라 에스텍파마, 솔브레인홀딩스 등 전략적투자자(SI)의 참여도 이어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빌릭스가 최근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액은 185억원으로 늘었다.

빌릭스는 2018년 설립 이듬해 첫 투자 유치에 나섰다. DS자산운용, 알펜루트자산운용 등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같은 해에 에스텍파마가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서 20억원을 베팅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1년 반 만에 이뤄졌다. 시드 투자를 단행했던 DS자산운용이 후속 투자에 나섰으며,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기업은행, 젠엑시스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 에스텍파마가 팔로우온을 단행했으며, 솔브레인홀딩스도 새롭게 투자사로 나섰다.

빌릭스는 빌리루빈을 기반으로 한 항염증 치료제, 항암제 약물전달시스템(DDS), 조영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빌릭스는 유틸렉스 연구소장 겸 사업총괄 부사장, 나노엔텍 대표이사,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김명립 대표가 전상용 KAIST 석좌교수와 함께 2018년 10월에 설립했다. 전 교수는 7년여 동안 연구에 기반해 특허를 출원했고, 빌릭스는 양수도 계약을 통해 그 권리들을 확보했다. 빌릭스는 이로써 빌리루빈 나노입자에 대한 개발 독립성은 물론 빌리루빈의 전합성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향후 빌리루빈 합성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한 상태다.

빌리루빈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면역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용한 물질이다. 하지만 물에 녹지 않는 극소수성 특징으로 인해 신약으로 개발이 불가능했다. 빌릭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일차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과제는 허혈성 재관류 손상(IRI) 치료제 개발이다. 현재까지 IRI 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은 없다. 빌릭스는 세계 최초의 IRI 승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환자수가 적은 장기 이식 시장에서 빠르게 임상적 효용성을 확보한 후 환자가 많은 적응증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게 빌릭스의 전략이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도 허혈성 재관류 손상 치료제의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는 데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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