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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그룹, '이동형 모듈러' 사업 확대 잰걸음 NRB와 손잡고 시제품 선보여, 1조2000억 한국판 뉴딜 관련 시장 겨냥

조영갑 기자공개 2021-07-12 10:13:4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0: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웍스와 폴라리스우노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폴라리스그룹의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이 정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힘입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폴라리스그룹은 12일 폴라리스우노와 이동형 건축물 전문기업 NRB(엔알비)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 감성꿈틀(학교공간혁신) 상상더하기' 전시회에 참가해 상담 부스와 모듈러 교실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형캠퍼스 짐나지움에서 진행된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과 관련해 모듈러 교실 등 미래학교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정부가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다.

폴라리스우노는 모듈러 사업 파트너사 NRB와 공동 참가했다. 양사는 이달 초 모듈러 임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형 학교 브랜드 '브릿지 스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RB와 손잡고 모듈러 사업을 확대한다.

NRB는 국내 최대 학교 모듈러인 포항 유강초(3층, 52학급)를 비롯해 학교 모듈러 수행실적 기준 국내 1위 업체다. 이동형 학교에 관한 특허기술 4건 및 설계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조달청에서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 부문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았다. 향후 3년간 시도 교육청, 각급 학교 등 발주기관들은 조달청 혁신장터에서 NRB의 이동형학교 임대 수의계약이 가능해졌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교실 체험관을 운영해 다수의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로부터 기술력과 성능, 디자인에 대해 호평받았다"면서 "모듈러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전폭적 지원 아래 NRB와 협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형 학교에 특화된 NRB의 모듈러 기술력과 폴라리스그룹의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 모듈러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건물 2835개동을 개축·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264개교(715개동)를 시작으로 해마다 200여개교(530여개동)에 대한 개축·리모델링이 진행된다. 개축·리모델링 기간인 6∼24개월 동안 빌려 쓰는 임시교실 예산만 약 1조2000억원(200학교 기준)에 이른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우노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모듈러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그룹사들과 사업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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