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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초순수 실증플랜트 국산화 국책과제 참여 480억 규모 프로젝트, 올해 7월 사업자 선정…물산업 경쟁력 확보

윤필호 기자공개 2021-11-17 10:22:07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7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한성크린텍이 초순수 실증플랜트 국산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은 16일 반도체용 고순도 공업용수 실증플랜트 국책과제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한 행사는 K-water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구미 SK실트론 생산공장에서 진행했다.

국책과제인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은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국산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공업용수의 연구개발(R&D)을 위해 지난 7월 국책 과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예산은 480억원으로 2025년까지 실증플랜트 국산화 3개 과제, 성능검증 1개 과제, 폐수 재이용율 향상 1개 과제 등 5개의 세부과제가 주어졌다. 한성크린텍은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설계 시공 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맡아 일 2400톤(t) 규모의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예산은 480억원 중 337억원이다.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는 “최근 10년간 초순수 생산설비 시공실적은 2170억원 규모로 이미 기술력은 충분하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단계를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루고 국가 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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