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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교육업체 '랜드프로' 매물로 주관사 삼일PwC, 매각가 100억 수준

임효정 기자공개 2021-12-28 08:00:20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07: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인중개사 교육 브랜드 '랜드프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잠재 인수 후보군에게 티저레터를 배포 중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랜드프로가 새주인을 찾고 있다. 매각주관사는 삼일PwC다. 기업가치는 지분 100% 기준 100억원 안팎으로 파악된다. 최근 기업현황을 담은 투자안내문이 배포되기 시작했다.

랜드프로는 2014년 11월에 설립됐으며 박성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원 수준이다. 매출액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70억원에서 매년 10~20%대 매출 성장을 해왔다.

랜드프로는 부동산 자격증, 부동산 실무 관련 교육에서 출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수험교재를 제작하고 있다. 설립 해 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한 부동산 콘서트는 2018년 전국 지역별로 확대해 진행해왔다. 설립 이듬해에는 EBS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분야를 꾸준히 확대했다.

2017년 부동산 아카데미를 선보여 5년째 부동산창업 사관학교 프로그램 RSA(Real estate Start Academy)를 진행 중이다. RSA는 부동산창업, 중개실무, 특별과정으로 이뤄진 중개사무소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5기 수료식까지 마쳤으며 현재 6기 모집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진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부동산 교육이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랜드프로는 현재 서울 강남과 노원을 포함해 전국에 5개의 직영학원을 보유 중이다. 관련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러닝 콘텐츠도 개발한다. 기업이나 학교 등과 제휴를 맺고 맞춤형 위탁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사업분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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