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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지역뉴딜 펀드, 17개 조합 출사표 던졌다 3개 분야에 중소형 VC 위주 도전장, 2월 중 GP 선정

양용비 기자공개 2022-01-12 08:24:17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1일 07: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2021년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동남권과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남·전북·제주 분야에 중소형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총 17개 조합이 출사표를 던졌다. 위탁운용사는 1차, 2차 심의를 거쳐 2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11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서류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총 7개 조합이 960억원의 출자를 요청했다. 이들이 결성하겠다고 제안한 금액은 1400억원에 이른다.

출사표를 던진 곳은 △경남벤처투자 △동문파트너즈 △보광창업투자 △비엔케이벤처투자 △엔브이씨파트너스·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오라클벤처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등 7곳이다. 모태펀드는 2개 벤처캐피탈을 위탁운용사(GP)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3.5대1이 될 전망이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출자 예산은 280억원이다. 2개 운용사를 GP로 낙점해 4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하겠다는 목표다. 해당 펀드는 울산·경남 지역에 위치한 물산업,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하는 조합이다. 특히 물산업에 12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물산업이란 수자원·스마트시티·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뜻한다.

이날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출자사업과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 출자사업에 도전한 운용사도 공개됐다.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출자사업엔 6곳,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 출자사업엔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6곳이 요청한 출자금액은 613억원 규모다. △보광창업투자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아이스퀘어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6곳이 도전했다. 476억원의 출자를 요청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 분야에는 △동문파트너즈 △로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오라클벤처투자가 제안서를 냈다.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 벤처펀드에 배정된 출자금은 각각 280억원이다. 각각 3개 운용사를 GP로 선정해 467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2개 분야 모두 3개 이내의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이 2대1,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 분야는 1.3대1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펀드 GP는 서울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이외 지역 소재,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특히 대구시, 경상북도, 강원도 소재 기업에 일정금액 이상이 투입돼야 한다.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동문파트너즈와 보광창업투자, 오라클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지역뉴딜 벤처펀드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보광창업투자의 경우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출자사업 등 2개 분야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문파트너즈와 오라클벤처투자도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뉴딜에 중복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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