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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몸집 불어난 모아데이타, 아주IB 2년만에 멀티플 8배?2년 전 180억 밸류 투자, 상장 임박 예상 밸류 최대 1500억

이명관 기자공개 2022-02-07 08:12:10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4일 10: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의 상장이 임박했다. 예상 밸류는 최대 1500억원 후반대가 거론된다. 이에 2년 전 포트폴리오에 담은 아주IB투자의 회수가 가시회될 전망이다. 특히 모아데이타의 밸류가 수직상승하면 회수 성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아데이타가 다음달 말께 코스닥에 상장한다. 출범 8년여 만의 성과다. 최종 공모가격은 다음달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구조는 신주 발행 100%로 구성할 계획이다. 공모물량은 80만주다.

모아데이타가 제시한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4000~2만8000원 선이다. 이를 토대로 보면 모아데이타의 예상 상장 밸류는 1292억~1500억원 선이다. 2020년 말 순이익과 비교하면 70배 선이다. 모아데이타가 가진 기술력에 대한 잠재력에 대한 후한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모아데이타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탐지·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문을 연 뒤 2016년 AI 시스템 장애예측(AIOps) 솔루션 '페타온 포캐스터(PETAON Forecaster)'를 출시했다. 이후 IT 인프라 영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갈수록 다양화하고, 복잡해지는 IT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애예측(AIOps)은 IT 운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을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AIOps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결합해 주요 IT 운영 기능을 개선하거나 대체한다. 다양한 분석 기법을 활용해 생성된 프로파일을 이용한다.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장애를 예측하고 시스템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지능화된 기계학습과 자동 프로파일링을 통해 장애 예측이 가능해 검색 및 통계 기반 빅데이터 제품과 차별화했다. 또한 저전력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일반 서버 대비 전력 소비량을 줄였고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미국의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 자료에 따르면 AIOps의 기업 사용 비율은 2018년 5%에서 2023년 3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잠재력을 일찌감치 눈여겨 보고 투자에 나선 아주IB투자는 상당한 수준의 회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점쳐진다.

아주IB투자가 모아데이타에 투자한 시기는 2020년께다. 당시 모아데이타가 진행한 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참여해 20억원을 책임졌다. 해당 라운드에는 KD인베스트먼트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주목할 점은 투자밸류다. 당시 VC들은 모아데이타의 기업가치를 18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상장밸류는 7~8배 선이다. 아주IB투자입장에서 보면 잭팟에 가까운 회수 성적이 기되대는 대목이다.

후속 팔로우온 투자까지 나선 아주IB투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83만1728주다. 상장 후 지분율은 15.45% 다. 해당 지분의 평가액은 200억~230억원 선이다.

상당한 수준의 회수 성과가 기대되면서 비히클로 활용된 아주좋은성장지원 펀드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결성한 이 펀드의 약정 총액은 1750억원 수준이다. 산업은행과 한국IT펀드(KIF), 한국성장금융, 연기금, 한국벤처투자 등이 주요 유한책임출자자로(LP) 참여했다.

아주좋은성장지원 펀드는 특히 아주IB투자가 공을 들이고 있는 펀드다. 아주 좋은 성장지원펀드에는 여러 의미 있는 기록들이 새겨져 있다. '운용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코스닥 입성 이후 첫 펀드', '운용자산 1조5000억원 돌파' 등의 타이틀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아주IB투자가 추구하는 '벤처조합 대형화'의 시작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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