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월드제약, 필리핀에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수출 800억 계약, 연간 100만명 물량…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 쾌거
황선중 기자공개 2022-03-16 14:04:27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6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월드제약이 모로코에 이어 필리핀에도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수출했다.아이월드제약은 지난달 필리핀 정부가 지정한 제약사 'SB-ONE'과 800억원 규모(연간 100만명 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NANUM-101)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모로코 제약사인 'MediGlobal' 및 'Soludia Maghreb'와 24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또 하나의 쾌거를 거둔 모습이다.
NANUM-101은 시험관 실험인 인비트로(IN-VITRO) 실험과 생체 실험인 인비보(IN-VIVO) 실험 모두에서 안정성 및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 아이월드제약의 설명이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NANUM-101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약값도 저렴해 아프리카나 동남아 국가에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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