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229억 인니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1년 만에 해수담수화 플랜트 추가 수주…초순수 기술 바탕 '경쟁력' 확보
정유현 기자공개 2022-06-09 09:07:3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09: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인도네시아에서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초순수 및 수처리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229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Line PJT의 해수담수설비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하루 1만6800㎥의 해수 담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전처리 설비, 해수역삼투설비 등의 설계와 조달을 담당하고 2023년 8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양은 1일 약 5만6000명의 인구가 생활할 수 있는 양이다.
해수담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자원 부족, 담수의 오염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한성크린텍은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기업인 HK(Hutama Karya)로부터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초 국내 최대 규모의 대산 해수담수 PJT의 성능검증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Line PJT의 해수담수까지 수주하면서 국내·외 해수담수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이사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고성장하고 있는 신규 먹거리로 초순수 기술을 바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수담수화 플랜트 분야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삼양그룹, 알짜 계열사 엔씨켐 IPO 준비 본격화
- [통합 이마트 출범]트레이더스와 매입 조직 일원화, 바잉 파워 승부수
- [thebell desk]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과제
- [에뛰드는 지금]외형 확장 전략 본격화, '글로벌·온라인' 승부수
- 꿈비 박영건 대표, 첫 콜옵션 카드 손에 쥘까
- '200억' 실탄 조달 꿈비, 적자에도 투심 '이상무'
- [에뛰드는 지금]재무 지표 안정화, 배당 재개 '시기상조'
- [에뛰드는 지금]내실 성장 기조 안착, 위기 속 '효자' 복귀
- [캐시플로 모니터]빙그레, CAPEX 대폭 확대에도 현금 더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