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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지연' 송현인베스트, 모태 그린뉴딜 자펀드 결성 '좌초' 모태 출자사업 1년간 제한, 성장금융 그린뉴딜 도전

이종혜 기자공개 2022-10-21 10:06:01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8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송현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지만 신규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GP자격을 반납했다. 유한책임조합원(LP)들의 출자가 지연되며 펀딩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송현인베스트먼트는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1차 정시출자사업에서 스마트대한민국 그린뉴딜 분야 위탁운용사(GP)자격을 반납했다. 8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예고했지만 앵커 LP인 모태펀드를 제외한 추가 LP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결국 펀드 결성 계획을 철회했다.

반면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그린뉴딜 분야 최종 GP로 낙점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월 1000억원 이상의 규모의 '스마트한화KDB경기탄소중립ESG펀드'결성을 마무리했다. 한화그룹, 산업은행뿐만 아니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한자산운용, KB캐피탈이 주요 LP로 참여했다.

송현인베스트먼트 GP 철회 배경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의 출자일정이 지연되면서 펀딩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GP 반납으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1년 간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개점휴업'상태가 됐다. 한국벤처투자의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문에 따르면, 운용사 철회에 따른 패널티는 조합 결성을 완료하지 못한 GP는 연장된 결성 시한일 및 선정이 취소된 날로부터 1년간 출자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자조합 선정 후 결성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자진철회 등으로 조합 결성을 완료하지 못한 GP는 1차 결성시한일로부터 6개월 동안 출자사업 참여 제한된다.

결국 모태펀드는 지난 6일 10월 수시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반납한 비대면 분야와 그린뉴딜 분야가 재출자 사업이 시작됐다. 모태펀드 출자규모는 총 400억원이다.

이영수 송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출자를 예고한 고용노동부 산하 기금 200억원 일정이 지연되며, 모태펀드에 펀드 결성 기한을 11월까지로 연장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그린뉴딜펀드 분야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5월 설립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이영수 대표와 이세훈 전 한국유리공업 회장이 설립했다. VC업계 1세대인 이 대표는 산업은행 심사역으로 시작해 KTB네트워크를 거쳐, SL인베스트먼트에서 12년 간 대표를 지냈다. 설립 이후 매년 펀드를 결성하며 성장사다리펀드, 청년창업펀드 등 초기펀드 뿐만 아니라 세컨더리펀드와 사모투자펀드(PEF) 등 다양한 펀드를 운용해왔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씨아이에스, 솔트룩스, 쏘카, 대성하이텍, 엔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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